피트니스VS. 보디쉐이핑

피트니스 (Fitness) 는 굳이 우리말로 바꾸자면 '체력' 이라는 단어로 바꿀 수 있는데요,

즉, 건강하고 보기 좋은 육체 상태, 특히 적당한 운동과 영양섭취로 얻어진 건강한 상태를 말한다.

물론 부수적으로 조각 같은 몸매도 얻을 수 있다.

보디쉐이핑 (Bodyshaping)은 피트니스에서 좀더 발전한 것으로, 근육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지방을 제거해서 보기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근육의 크기를 증가시키는 기간을 더 길게 잡아야 한다.

사실 피트니스든 보디쉐이핑이든 대다수의 남성들이 추구하는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살로 출렁이는 배를 집어넣거나, 근육을 약간 키우고 좋은 몸매를 만들고자 한다면 피트니스를 선택하고 조금 더 눈에 띄는 근육질의 몸매를 원한다면 보디쉐이핑을 선택하면됩니다.

참고로 보디빌딩(BodyBuilding) 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 특별한 식이요법 (Diet) 을 병행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전신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을 말한다.

왜 12주 인가??

많은 운동책과 잡지에서 4주 혹은 6주 운동 프로그램으로 몸매를 '완성' 시켜준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과연 그렇게 짧은 기간 동안 당신이 원하는 조각 같은 건강한 몸을 얻을수 있을까? 만약그럴수 있다면 어떤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일까??

4~6주라는 시간은 사실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다. 두 달도 안 되는 기간인데, 고작 그 정도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는 대부분 운동을 장기간 해 왔던 사람들이 사정상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하는 경우, 혹은 운동을 꾸준히 해 왔지만 지방을 일정 비율 유지한 채 성장단계만

지속했던 남성들에게는 효과가 극명하게 나타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복근에 왕 王 자 까지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완전 초보자라면 고작 두 달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아무리 열심히해도 외형상으로

괄목할 만한 효과를 볼 수는 없다. 다만 체중이나 체지방비율, 허리둘레가 조금 달라지는 정도이다.

(하지만 비만 남성이나 마른 남성에게는 이것조차도 대단한 수확일 수 있다.)

물론 타고난 기질이나 목표에 따라 같은 기간 운동을 하더라도 효과는 달라진다. 그러나 일반적인 목표를 가진 평범한 남성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최소 한 12주는 운동과 영양섭취에철저하게 신견 써야 한다. 신기하게도 우리 몸은 계단을 오르듯이 일정 단계를 거쳐야만 그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고, 각 단계는 일정한 유지기간이 필요하다. 즉, 적응단계를 통한 근신경 발달 기간도 거쳐야 하고(1~4주), 근육성장에 가속도가 붙는 기간(5~8주),성장의 속도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점차 완만해지는 기간(더블어 인체의 오래된 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교체되는 기간, 9~12주)을 거쳐야 '건강+조각 몸매'라는 

결과가 나타나느 것이다.